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국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를 국방부가 전량 회수하기로 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권의 대오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영토와 주권, 국민을 지키는 게 대통령의 제1 책무라고 헌법에 쓰여있는데도 영토를 포기하는 것 같은 행태는 납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 글에서도 명백한 우리 땅인 독도를 두고 일본 극우세력의 전매특허 주장을 인정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또 강제징용 배상에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까지 '일본 대변인'을 자처한 대일 굴종 외교의 단면을 보여준 거라며, 회수해야 할 것은 정권의 대일 굴종 외교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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