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어젯밤 자정쯤인 가요. 이재명 대표가 썼다 지운 SNS 글부터 저희가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라는 국가 수사 권력에 무고한 국민 아마 배우 이선균 씨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또 희생이 됐다. 저의 책임도 적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참 아프다. 이 글을 올렸고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고. 이것도 지웠단 말이죠. 이현종 위원께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정말 가슴 아픈 이선균 배우의 극단적 선택 앞에서 정치권이 이렇게 끼어들면서 그것을 좀 아전인수식으로 해석을 함으로 인해서 이것이 상당히 어떤 본질적인 문제보다는 정치권 논쟁으로 지금 비화 시켜 버리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저는 이것은 굉장히 나쁜 사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보시면 이 내용을 보면 무고한 국민이 또 희생됐다는 부분과 국가 수사 권력에 의해서. 이것이 마치 본인과 어떤 면에서 이선균 배우와 연결시키는 것처럼. 지금 본인이 이제 여러 가지 수사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들이 이제 검찰, 정치 검찰의 어떤 탄압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런 반응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거 하고 지금 이선균 배우하고 어떤 자신의 어떤 처지가 비슷한 처지인 것처럼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아마 본인도 그런 부분이 해석될까 싶어서 이것을 다시 내린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것은 정말 조국 전 장관도 그렇고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이런 부분을 지금 현재 무슨 공권력이 예를 들어서 문제가 있다는 잘못했다는 것들이 드러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본인들이 지레짐작으로 이럴 것이라는 것 때문에 국가 권력의 어떤 공권력의 명예를 훼손한다든지. 또 고인도 이런 것을 원치는 않을 겁니다. 가족도 마찬가지고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자신들의 어떤 처지에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지 마시라, 이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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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