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희룡? 정청래?…재밌는 정치성향 MBTI, 처음 나왔다 [2024 정치성향 테스트]

2023-12-27 307

 
현대 정치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성장이냐, 분배냐’ 같은 묵은 쟁점은 그대로인데, 기후위기와 이민정책, 젠더, 동물권 등 새로운 이슈가 더해졌다. 미국의 ‘트럼피즘’(Trumpism) 같은 강성 팬덤이 전면에 등장한 대신, 포퓰리즘에 대한 우려 또한 커졌다. 중앙일보가 ‘2024 정치성향테스트’에서 보수·진보 이분법 대신 MBTI(브릭스-마이어스 유형 지표) 방식의 16개 유형 정치성향 분류 방식을 도입한 이유다.
 
‘2024 정치성향테스트’는 누구나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가 시간이 부족해도 일이 우선일까’ ‘사형제도는 유지해야 하나’ 같은 36가지 질문에 응답하면 각자의 정치성향 유형과 상세한 특징을 알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3차례 3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패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작했다.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거쳐 정치성향테스트를 만든 건 국내 언론사에서는 첫 시도다. 
 
중앙일보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거쳐 한국인의 정치성향을 구분하는 4가지 축을 마련했다. 우선 사회 문제를 해결할 때 경쟁이 가져다주는 효율성과 평등의 가치 가운데 무엇을 우위에 두는지에 따라 ‘효율주의’와 ‘이상주의’로 구분했다. 법원칙의 엄격한 적용을 얼마나 중시하느냐를 구분해 ‘법원칙’과 ‘유연함’으로 나눴다.
 
정치 참여 방식에 대한 경험과 선호는 ‘열정’과 ’고요’라는 두 가지 정치행태로 분류했다. 마지막으로 국가가 개인의 권리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하는지에 따라 ‘요구형’과 ‘자립형’으로 나눴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8057?cloc=dailymotion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