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물러나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립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영향을 주며 이번 주 내내 답답한 하늘이 계속된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늘에 마치 장막을 친 듯 희뿌연 먼지가 자욱합니다.
대기가 정체되자 오염 물질이 쌓여 먼지 농도가 짙어진 겁니다.
오전 한때 인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136㎍까지 치솟았고, 경기 85, 충북 72, 경북 83㎍을 웃돌았습니다.
서울도 55㎍으로 평소 2배 이상 높았습니다.
밤사이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대기 질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록호 / 국립환경과학원 총괄예보관 : 27일, 수요일에는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정체로 농도가 높아지겠는데요.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농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파가 주춤하는 대신 미세먼지의 공습이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들은 외출 시에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하면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그래픽:박유동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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