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김윤수 앵커]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 정치권은 숨 가쁜 한주, 슈퍼위크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한동훈 지명자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공식 취임을 하고 29일에는 비대위가 공식 출범할 전망입니다. 당장 취임 첫 주부터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동훈 지명자, 오늘 10시부터 온라인 임명 안건 표결에 들어갔고 잠시 뒤인 1시에는 표결 결과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이제 추인이 되면, 확정이 되면, 3시에는 한동훈 지명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사에서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김종혁 위원장님. 오후에 수락 연설을 하게 되면 한동훈 지명자 같은 경우에는 진짜 정치인이 되는 겁니다. 이 연설문, 직접 쓴다고 하는데 어떤 메시지가 담길지 가늠이 되십니까?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아마 메시지는 본인이 생각을 하시겠지만 일단 보수 개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돼요. 영남당, 영남기득권당 이런 비아냥도 듣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지난번에 혁신위가 꾸려졌을 때 인요한 위원장도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어떤 그런 위기의식을 이야기했었잖아요. 그래서 보수개혁에 대한 이야기도 하실 것 같고 법치주의 이야기도 하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것은 사실은 이재명 대표와 상당히 비교되는 부분이잖아요. 더구나 지금 민주당에서 돈봉투 사건으로 수많은 의원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구속된 부분도 있고, 전직 대표가 구속도 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법치주의의 확립이라든가 그다음에 보수의 개혁. 그리고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 이야기도 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기대를 합니다.
한동훈 장관이 73년생으로 가장 젊은 비대위원장이 됐거든요. 그래서 무언가 좀 다른 개혁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실 것 같고. 또 국민들이 굉장히 살기 어려우시니까 경제 부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집권당으로서. 이런 부분까지 들어가지 않을까. 저는 그냥 예상입니다. 전혀 알 수 없는 것이고. 그런데 또 하나는 이제 많은 분들이 본인이 직접 쓴대 하면서 이것을 높이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물론 저런 취임사가 됐든 무엇이 됐든 본인의 의지가 많이 들어가야 되지만 어쨌든 당 대표는 한 개인이 아니고 집단을 대표하는 거잖아요. 그것을 마치 신격화해서, 미화해서 혼자서 쓰니까 굉장히 훌륭하다, 이렇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누구한테 조언도 받고 사람이라는 것은 자신이 하다 보면 모자란 것도 있는 거니까. 그래서 본인이 쓰시되,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좀 들어가면서 그렇게 연설문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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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