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부진 속에 올해 상장 폐지된 기업이 43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증권시보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증권 데이터 플랫폼인 둥팡차이푸 초이스에 따르면 중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 가운데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상장 폐지된 종목은 43개로, 작년의 42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연말까지 적어도 3개 기업이 추가 퇴출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올해 상장 폐지 종목은 최소 46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 폐지 종목은 부동산 관련 종목이 8개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 관련 종목이 7개였습니다.
중국은 주가가 20 거래일 연속으로 1위안, 우리 돈 약 182원을 밑돌면 상장 폐지되는데 올해 20개 종목이 이 규정에 걸렸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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