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눈길에 차량 전복…스마트폰 자동신고로 구조
눈길에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이 전복된 운전자가 스마트폰의 자동신고로 구조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8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20대 A씨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사고 당시 애플의 '아이폰'이 충격을 감지해 119에 긴급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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