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으로 재조명, 김오랑 평전…볼만한 신간
[앵커]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으로 재조명 받은 인물, 바로 고 김오랑 중령인데요.
극 중 정해인 배우가 열연한 김 중령의 일대기가 나왔습니다.
볼만한 신간,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고립된 정병주 특전사령관 옆을 지키다 전사한 김오랑 중령.
영화 '서울의 봄'으로 주목 받은 '참군인' 김오랑 중령의 일대기를 담은 책입니다.
김오랑의 학창 시절과 사랑 이야기, 그의 마지막 순간은 물론, 그의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다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아내 백영옥 씨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여전히 바로 잡지 못한 우리의 역사를 말하는 저자는 김오랑 중령의 명예 회복이 더딜수록 12·12 사태의 종언도 요원하다고 강조합니다.
데뷔 28년차 배우 박신양이 그린 그림을 담아낸 책도 있습니다.
"너무 그리워서 그림을 시작했다"고 고백한 박신양이 지난 10년간 그린 그림 131점과 글들이 담겼습니다.
박신양은 책을 통해 "그림과 연기는 끝없이 이어지는 상생하는 쌍곡선"이라고 말합니다.
약 30년간 언론계에 몸 담았던 심석태 교수가 언론의 정파성 문제를 지적하고, 해법을 제시합니다.
그의 해법은 우선 규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언론 관련 기관이 정파성을 줄이는 것입니다.
또 언론 뿐 아니라 소비자인 시민의 뉴스 리터러시 교육도 강조합니다.
해야할 일을 미루고, 꾸물거리게 되는 이유는 뭘까.
20년간 상담 심리를 연구한 이동귀 교수와 연구팀이 '꾸물거림'의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책에 따르면 '꾸물거림'은 감정 조절에 실패할 때 따라오는 행동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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