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는 26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공식임명 예정
한동훈 전 장관, 연휴 기간 비대위원 인선 고심
이재명, 28일 정세균 회동 예정…연일 통합 행보
이낙연·비주류 의원들, 이재명 사퇴 압박
국민의힘이 구원 투수로 지명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를 오는 26일 마무리합니다.
정치권 등판을 앞둔 한 전 장관은 연휴 기간 비대위원 인선 구상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대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면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를 성탄 연휴 직후인 오는 26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동훈 비대위' 출범 날짜는 오는 29일이 유력하단 관측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연휴 기간, 비대위원 인선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도층과 수도권, 청년층이라는 이른바 '중수청' 인선 여부가 주목됩니다.
역대 보수정당 비대위 대표적 성공 사례로 거론되는 지난 2011년 박근혜 비대위의 경우 김종인, 이준석 등 새 인물이 대거 등판했던 만큼 이번 한동훈 비대위 비대위원 면면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비대위원 인선을 넘어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당장 오는 27일, 이준석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한 국민의힘 탈당 선언 의사를 내비친 상황입니다.
여기에 김건희 여사와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쌍특검 주장, 또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어떻게 대응할지 등이 한 전 장관의 본격 여의도 데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 역시 인적 쇄신 압박이 거세진 상황에서 고민이 커지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28일 정세균 전 총리와의 회동 등 연일 통합 행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한동훈 비대위 출범으로 당내 인적 쇄신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 분열을 막는 게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와 당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에선 이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한, 당 변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가 당장 정세균 전 총리와의 회동에서 좀 더 진일보한 메시지를 ... (중략)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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