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6조원 손실구간 진입…금융당국 TF 구성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 ELS 상품 손실 우려가 커지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늘(22일)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태스크포스 TF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6조8천억원 규모의 파생결합증권이 손실발생구간에 진입했고, 이 가운데 홍콩 ELS가 6조2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만 5조9천억원입니다.
금융당국은 TF를 통해 홍콩 ELS 관련 소비자 민원과 분쟁 조정, 판매 금융사 검사와 조치에 대응하고, H지수 추이와 투자자 손실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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