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에 제주공항 결항·지연 속출…수천 명 발 묶여
폭설과 돌풍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지연 운항이 속출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어제(21일) 하루 동안 국내선 출발 79편과 도착 79편 등 모두 158편이 결항했고, 국제선 출발 1편도 결항했습니다.
또 국내선과 국제선 출발과 도착 200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이로 인해 약 7,500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22일) 오전에도 제설 작업을 위해 오전 8시 2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활주로 운영이 전면 중단되면서 제주로 오던 항공기 9편이 회항했습니다.
제주공항의 누적적설량은 4.4㎝를 기록했고, 급변풍 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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