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에 피해 잇달아…중대본 비상 2단계 유지
[앵커]
계속되는 강설과 한파로 시설 피해와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2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서울청사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김종성 기자.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말씀하신 것처럼 시설 피해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우선 눈 때문에 전북 군산에서 축사 2동과 비닐하우스 1동 등 시설물 붕괴사고가 3건 발생한 상탭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도 173건 접수됐습니다.
서울에서 90건이 접수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도관 동파도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건씩 총 6건 발생했습니다.
현재 피해 계량기와 수도관은 모두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렸던 눈이 녹아 얼어붙으면서 교통 불편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방도의 경우 전남 7곳을 비롯해 총 13곳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객선과 항공기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지연이나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출근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과 제빙 작업을 하고, 지자체 요청시 군 등 관계기관에서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시설물 동파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비상대비 태세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세대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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