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서 부선 침몰…70대 선원 숨진 채 발견
인천 연안부두에서 준설토 운반용 부선이 침몰해 70대 선원이 숨졌습니다.
어제(20일) 오후 7시 50분쯤 인천 연안부두 인근에 계류 중인 531톤급 부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대 등을 투입해 부선 내부를 수색한 해경은 오늘 새벽 2시 20분쯤 배 안에서 70대 선원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준설토를 운반하는 선박이 부두에 계류된 상태에서 침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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