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장관직 사퇴...與, 비대위원장 오후 공식 발표 / YTN

2023-12-21 470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사실상 결정됐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21일) 장관직 사의를 밝히고 오후에 이임식을 갖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소집한 뒤 긴급 기자간담회도 열기로 했는데, 이 자리에서 위원장 인선 발표가 공식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후 5시에 이임식이 예정돼 있죠?

[기자]
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권의 지속적인 차출 요청을 받았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 장관직에서 물러납니다.

오늘(21일) 오후 5시, 과천 정부 청사에서 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 장관 이임식이 열립니다.

오늘 아침 윤재옥 국민의힘 권한대행과 한 장관이 만나, 비대위원장 제안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국민의힘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난 윤 권한대행은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는지, 오늘 오전 모처에서 한 장관을 만났는지 등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후 1시 50분 기자 간담회를 열기로 한 만큼,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을 지명한다는 발표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면, 당 전국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데요.

통상 전국위 소집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되는데, 오늘 오후 4시경 긴급 최고위가 잡혔습니다.

전국위의 경우 개최 3일 전 공고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지명 뒤 주말에 개최돼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직을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회동 등 이 대표의 통합 행보가 관심입니다.

핵심은 신당 창당 의지를 밝히며 당을 압박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 성사 여부입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의 만남에 대해서 당 변화에 진전이 없어 보여 실망스럽다고 밝혔는데요.

이 전 대표는 오늘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비주류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통합 비대위' 아이디어의 충정에 공감한다며 비대위라는 것은 대표직 사퇴를 말한다고 이 대표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자신의 신당 창당은 분열이나 민주당 지지를 뺏어가는 것이 아니라 민주 세력의 확장이라고 보는 ...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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