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비대위' 초읽기...이르면 오늘 관측도 / YTN

2023-12-21 869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는 국민의힘은 사실상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결론을 내린 모습입니다.

관심은 언제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정식 지명하게 될 지로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이르면 오늘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죠?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겸 원내대표는 어제 상임 고문단 회의에서 비대위원장 지명에 대한 당 원로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의원총회,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이어 의견 수렴을 마무리한 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당장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윤 권한대행이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면, 최고위원회의는 물론, 당 전국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요.

전국위원회는 개최 3일 전 공고해야 하기 때문에, 만약 오늘 지명이 된다면 주말에 전국위가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 장관은 오늘도 본회의 출석을 위해 국회를 찾을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회동 등 이 대표의 통합 행보가 관심입니다.

핵심은 신당 창당 의지를 밝히며 당을 압박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 성사 여부입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의 만남에 대해서 당 변화에 진전이 없어 보여 실망스럽다고 밝혔는데요.

이 전 대표는 오늘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김 전 총리의 충정은 잘 알지만, 결과로 나온 것은 손에 아무것도 쥐어지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당 비주류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통합 비대위' 아이디어의 충정에 공감한다는 취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번에는 국회 상황 살펴보죠.

오늘 예산안 처리 언제 이뤄집니까?

[기자]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서 내년도 657조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애초 어제 예산안 협상을 타결한 여야는 오늘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는데요,

예산 명세서 작성, 이른바 '시트 작업' 지연으로 예산안을 처리하는 본회의 시간도 4시간 정도 늦춰졌습니다.

최장 지각 처리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지난 2일 법정 처리 시한은 19일이나 넘겼습니다.

합의된 예산...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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