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탈북민 강제북송금지 촉구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19년 연속 유엔총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간 20일 표결 없이 전원이 동의하는 '컨센서스'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주도한 올해 결의안에는 최근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탈북민 강제 북송 사건을 겨냥해 고문 위협이 있을 경우 개인을 추방하거나 인도해선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북한이 강제노동으로 핵무기 개발 자금을 조성하고 있다는 문안과 국군포로, 납치·억류자 문제도 추가됐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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