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해항로 보호' 기여방안 검토…"심각성 우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잇따라 공격하자 정부가 항로 보호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지난 19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주관한 '홍해 항로 보호' 화상회의에 참석했으며, 오스틴 장관은 회의에 참석한 40여개 국가에 민간 선박을 보호하는 다국적 함대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제질서 위협 행위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여 방안으로는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해군 청해부대 파견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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