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한 사건과 관련해 '마약 모임'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2명에게 검찰이 징역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씨와 정 씨에 대해 각각 징역 8년과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정 씨와 이 씨는 지난 8월 '마약 모임'에 참석한 20여 명에게 마약류와 투약 장소를 제공하고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이들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와 정밀감정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내년 2월 7일로 예정됐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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