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지하철·따릉이 월 6만 원대에 무제한 이용 / YTN

2023-12-19 214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월 6만 원대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 사업을 진행합니다.

지하철과 버스·마을버스뿐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이용 가능합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내놓은 '기후동행카드'입니다.

내년 1월 27일부터 6월까지 시범 사업 기간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코레일 운영 구간 시스템 개발이 지연되면서 개시 일자를 미뤘습니다.

요금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천 원권, 6만5천 원권 2종으로 나뉩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뿐 아니라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는 겁니다.

서울 지하철 2·6·8·9호선과 신림선, 우이신설선은 전 구간 무제한 탑승 가능합니다.

서울 지하철 1·3·4·5·7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은 일부 구간만 빼고 이용 가능합니다.

한 달 평일 20일을 기준으로 요금을 산정했습니다.

[윤종장 /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 (1회 요금을) 1,500원 정도로 잡고, 40회를 이용하면 (월 이용 요금이) 6만 원이 되게 됩니다. 41회부터 아마 본인들이 낸 요금보다는, 그때부터는 무상으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부분이 되겠고요.]

요금 체계가 다른 신분당선이나 광역버스와 심야버스, 경기·인천 등 다른 시·도 면허 버스는 이용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다만 실무 논의를 마치는 대로 김포골드라인과 인천·김포 광역버스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수요를 40~50만 명 정도로 예측했는데, 본 사업은 7월부터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정희인
영상편집: 김희정
그래픽: 최재용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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