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으로 변한 강원 산간 고갯길에 고립됐던 차량 탑승자들이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어젯밤(16일) 10시 10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암반데기 오르막길'로 불리는 산간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당시 도로는 눈이 쌓인 뒤 빙판길로 변하며 차량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으며, 요청한 견인차량 역시 진입할 수 없었습니다.
소방은 신고 접수 2시간 만인 자정쯤 눈을 치워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을 구조했으며, 구조자들의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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