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인질들이 이스라엘군의 오인사격으로 사살된 데 대한 비판이 고조됐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을 데려오기 위해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전날 가자지구에서 인질 3명이 이스라엘군에 사살된 것을 언급하며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면서도, "우리는 승리할 때까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고 덧붙이며 전쟁을 멈추고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나서라는 인질 가족 등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네타냐후는 그러나 "인질들을 데려오기 위해 군사적,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외교 채널을 통한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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