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6일) 전북 부안군 육용오리 농장 2곳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전남 고흥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나온 뒤 지금까지 모두 20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중수본은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직후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은 2단계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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