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 진 외교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정상 외교인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정부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기로 했는데요. 윤 대통령을 수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장관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13번의 해외순방, 19개 나라를 다녀온 걸로 알고 있는데. 바꿔 말하면 장관님의 출장이 13번이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직접 다 함께 하셨죠?
[박진]
금년에 대통령께서 다자 정상회의, 양자회의를 위해서 여러 나라들을 방문하셨습니다. 미국, 일본을 포함해서 G7 또 G20 그리고 나토, UN, 또 APEC. 유럽에서는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바로 오늘 아침에 도착을 하셨고요. 그리고 중동에서는 사우디, UAE, 카타르 이런 중요한 나라를 국빈방문을 통해서 양국 관계를 많이 발전시키고 또 우리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국가라고 하는 각인을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나라들을 다 거쳐서 우리가 경제 실익을 챙긴 측면도 있지만 언론 보도 보셨겠습니다마는 국내 현안이 쌓여 있는데 너무 순방이 잦은 것 아니냐, 이런 보도 보시면 주무장관으로서 서운한 생각은 안 드셨어요?
[박진]
대통령은 하루 24시간을 분초를 쪼개서 쓰시는 분이기 때문에 외교를 하면서도 역시 국내 정치나 경제, 여기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죠. 다만 지금은 국내와 또 국외가 서로 절연된 것이 아니고 우리가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세일즈외교를 해야 되고. 또 그러한 세일즈외교를 통해서 국내 경제가 발전하고 정치가 안정되고 하는 이런 선순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차원에서 외교가 앞으로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 오늘 아침에 도착을 하셔서 피곤한 상태이실 텐데 윤 대통령이 우리 정상 최초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그 의미를 짚어주시죠.
[박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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