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빗길' 강원·충남 도로 곳곳서 사고 잇따라
강원에서 밤사이 내린 눈과 비로 1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상자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5일) 오전 7시 47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상남 6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해당 사고 지점에선 또 다른 차량 4대가 미끄러지면서 단독사고와 추돌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진부 3터널 인근과 동해고속도로 속초방향 남양 인근 등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교통사고 15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고 구간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같은 날 오전 7시 24분쯤엔 충남 보령 남포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무창포 졸음쉼터 인근에서 빗길 사고로 승용차와 대형화물차 등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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