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변전소에서 작업 중에 이산화탄소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하던 노동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복정역을 지나는 8호선 상·하행 열차가 50분 동안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박정현 기자!
사고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9시 40분쯤입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의 전기실에서 문제가 생긴 건데요,
당시 전기실 안에선 차수벽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습니다.
사고로 작업하던 노동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복정역을 지나는 지하철 8호선 운행이 한때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10시 반까지, 50분가량 상, 하행 열차를 모두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현재는 지하철 역사 환기 작업 등이 마무리되면서 승객들의 지하철 역사 진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교통공사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될 수 있도록 환기설비를 가동했고,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는 공사 과정 중에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 배선이 파손되며 문제가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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