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상 의원총회...비대위원장·당정관계 방향 논의 / YTN

2023-12-15 349

대표 공석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이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 구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어떤 인물을 위원장 자리에 앉힐지와 수평적 당정관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 언제 시작됐나요?

[기자]
오전 10시부터 진행돼 조금 전 끝났습니다.

대표 공석 사태 수습책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한 뒤 열리는 첫 의원총회인 만큼, 위원장 인선 문제가 핵심 의제였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오늘 의총은 당을 정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모으고, 민생과 총선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확인하는 그런 의미로 소집했습니다.]

현재 위원장 후보군으로는 다양한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내각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하마평에 오른 상태입니다.

또, 원외 인사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의총에서는 10여 명 의원의 발언이 이어졌고, 비대위원장 후보군 중 누가 적합한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비대위원장 인선의 키를 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적임자를 물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만큼 용산 대통령실과의 물밑 교감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의총에서는 또 김기현 전 대표 사퇴를 계기로 바람직한 당정관계 방향에 대한 의견이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직적 당정 관계를 수평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건데, 회의에 앞서 윤 권한대행은 당정관계가 수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만큼 어떤 방향으로 의견이 반영될지가 주목됩니다.


여당뿐 아니라 야당에서도 비주류를 중심으로 이른바 '통합 비대위' 주장이 나왔죠.

여기에 대한 민주당 지도부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민주당에서도 어제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에서 현 지도부 사퇴와 계파를 아우르는 '통합 비대위' 요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이 대표는 현 지도부 사퇴 등 요구에 혁...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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