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 27개국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협상을 개시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도중 SNS를 통해 "EU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몰도바와 가입협상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협상 개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U 27개국 정상들의 이번 결정은 앞서 지난달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협상 개시를 권고한 데 따른 후속 조처입니다.
우크라이나로선 지난해 6월 EU 가입후보국 지위를 부여받은 지 약 1년 6개월 만에 EU 가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됐습니다.
가입협상 개시 결정에 대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에 "우크라이나의 승리이자, 유럽 전체를 위한 승리"라고 환영했습니다.
다만 가입 협상이 정식으로 개시되더라도 실제 회원국 합류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121504041013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