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 '마약 의혹' 이선균 공갈 사건부터 수사...범위 좁혔다" / YTN

2023-12-14 1,635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 씨가 유흥업소 실장 등을 고소한 공갈 사건부터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오늘(14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갈 사건부터 해결해야 이 씨 마약 투약과 관련된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공갈 사건에 대한 수사 범위는 많이 좁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씨는 앞서, 지난 10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유흥업소 실장 등에게 폭로를 협박당해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며 이들을 고소했습니다.

김 청장은 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한 가수 권지용 씨를 다음 주 불송치 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가 있었고, 감정 의뢰를 위해 입건할 필요가 있었다면서도 범죄 사실을 찾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감정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부실 수사로 평가하는 견해엔 동의하기 어렵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통상적인 절차로 수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1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권 씨를 다음 주 불송치 결정하고 같은 의혹으로 입건된 이 씨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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