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대 불법 자금' 송영길 오는 18일 구속영장 심사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등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18일 영장실질 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18일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 예정입니다.
심리는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송 전 대표는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 등을 상대로 돈 봉투를 살포하는데 관여하고, 외곽 조직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불법자금 수수 규모가 8억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장심사 결과는 18일 늦은 밤이나 19일 오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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