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공격에 비난 커져...네타냐후 "美와 이견 있지만 합의 기대" / YTN

2023-12-12 1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자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도 국제여론을 신경 쓰라며 이스라엘이 정책을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의 공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자지구 남부에서 공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습니다.

12일에는 라파 중심부의 주택들에 대한 공격으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를 포함해 15명이 다쳤습니다.

[지하드 아부 로마나 / 라파 주민 : 적어도 40가구가 공습을 당했습니다. 모든 이웃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가자지구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국제사회의 비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굶주림까지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리야드 알-말리키 / 팔레스타인 외무장관 : 이스라엘이 점령지 주민들을 상대로 의도적으로 굶주림을 전쟁 무기로 사용했기 때문에 그들은 굶주리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이스라엘은 지지를 잃기 시작했다"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강경한 정부 정책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마스를 제거할 때까지 군사 지원을 계속할 것이지만 세계 여론이 하룻밤 사이에 바뀔 수 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원에 감사하다면서도 미국과 가자지구 통치 문제에 대한 이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하마스 소탕 이후 가자지구 통치 문제를 두고 이견이 있지만 결국엔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 시민과 군인의 엄청난 희생 후에도 가자지구를 테러를 가르치고 지원하며 돈을 대는 사람들의 손에 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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