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한 사육농장이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경기 부천시에 있는 개 사육농장 업주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업주는 전기 쇠꼬챙이를 이용하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13구를 발견해 수습하고, 살아 있는 개 4마리를 부천시에 보호 조치했습니다.
앞서 특사경은 이와 관련해 개 사육시설과 반려동물 영업 시설 5백여 개소를 단속한 뒤, 무허가 동물판매업체 등 불법행위를 한 업소 관계자 10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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