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8년 만에 정권교체…"한국과 방산계약 영향 미칠 수도"
지난 10월 총선에서 야권 연합을 이끌며 8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 전 총리가 폴란드 신임 총리로 확정됐습니다.
현지시간 11일 폴란드 하원에서 실시된 투스크 총리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찬성 248표, 반대 201표로 총리 지명이 확정됐습니다.
투스크 총리가 이끄는 야권 연합은 폴란드를 친 유럽연합(EU) 노선으로 완전히 복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전 정부 시절 추진된 각종 정책이나 핵심 사업을 번복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일각에서는 이미 체결된 한국과 폴란드 간 방산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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