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가 수수한 불법 정치자금 규모를 7억 원대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송 전 대표가 2020년부터 이듬해까지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불법 정치자금이 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지난 8일 출석한 송 전 대표를 상대로 자금 수수 경위 등을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송 전 대표는 먹사연 후원 자금을, 자신이 받은 것처럼 검찰이 동일시한다며, 무리한 주장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돈 봉투 살포 관여 혐의와 함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도 적시해 조만간 송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윤관석 의원이 현역 의원들에게 건넸다는 3백만 원짜리 돈 봉투 20개를 포함해 당내에 모두 9천4백만 원이 살포되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21122005610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