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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초급간부 처우 문제 제기…신원식 "개선 약속"
국방부, 군인복지 기본계획 발표…개선 계획 수립
국방부 "복무 특수성 고려…중견기업 수준 보장"
국방부가 GP와 GOP 같은 최전방지역에서 근무하는 초급간부의 소득을 오는 2027년까지 크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24시간 근무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경계지역 부대의 소위와 하사의 연간 소득을 중견기업 수준까지 인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사 월급 인상 계획 이후 병사보다 복무 기간은 길고 봉급은 중견기업보다 낮은 군 초급간부에 대한 처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취임하자마자 이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신원식 / 국방부 장관(지난 10월 7일) : 초급 간부 등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복무하고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GP와 같은 최전방지대에서 복무하는 초급간부의 처우를 우선 개선하는 내용의 '군인복지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본급에 수당, 당직근무비를 더한 경계부대 하사의 연 소득은 올해 기준 3천817만 원.
이를 2027년까지 4천904만 원으로 28% 인상하고, 올해 기준 3천856만 원인 소위 연봉을 4천990만 원까지 30%가량 올릴 방침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격오지 등 열악한 환경에서 24시간 근무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경계부대 근무 초임간부 급여를 '중견기업 수준'으로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반부대 근무 하사도 성과상여금 기준호봉 상향 등을 통해 올해 기준 3천3백만 원인 연봉을 2027년 기준 3천8백만 원으로, 소위는 3천4백만 원에서 3천9백만 원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인상률로 따지면 15% 안팎입니다.
[최영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 임금인상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일반지역에 있는 초급간부의 경우는 임금인상 폭도 많지 않고…. 좀 더 본격적인 지원과 개선이 필요하고요.]
또 내년부터는 단기복무 장교와 부사관에게 일시 지급하는 장려금도 각각 천2백만 원과 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인상됩니다.
국방부는 간부 숙소의 경우 오는 2026년까지 '1인 1실'로 보장하고 세탁기와 인덕션 같은 비품을 의무 비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영상편집;송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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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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