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야의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재영입을 비롯해 공천룰 변경 등총선 모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인데요. 여야의 총선 준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두 분과 함께할 텐데요. 이종근 시사평론가 그리고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여당 소식부터 짚어볼 텐데요. 서울에서 6곳만 우세하다, 이게 국민의힘 자체 분석 결과인데 언론에 의해서 보도가 됐죠. 이렇게 되면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8석을 가져갔으니까 이때보다도 더 어렵다, 이런 분석이 되는 건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여론조사는 어느 점을 지점으로 해서 상대적으로 비교하느냐에 따라서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 물이 반이나 남았다로 우리가 해석을 달리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앵커님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맞습니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를 하면 21대 총선에서도 참패를 했는데 그때는 8곳이었는데 2곳도 다 잃어버린 거 아니냐 분명히 위험합니다. 그런데 이 안에 하나의 함정 같은 게 있어요. 뭐냐 하면 우세 지역이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세 지역이라고 얘기하는 건 이외의 지역의 설명이 없다는 거예요. 나머지 4개는 뭐냐 하면 경합 우세, 그러니까 오차범위 내인데 앞서고 있는 것이 경합 우세입니다.
경합은 오차범위 내에서 거의 선두 다툼을 계속하고 있고 여기까지는 사실상 좀 더 드러난다면 전체에서 우세가 6곳인데 경합 우세가 얼만큼 더 있다 그리고 경합은 얼마큼 있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좀 더 판단의 근거가 되거든요. 그다음 더 근거가 되어야 할 건 뭐냐 하면 국민의힘으로 봤을 때 경합 열세와 완전 열세예요. 이게 민주당으로 봤을 때 완전히 우세고 경합 우세인 지역이죠, 상대적으로. 그러면 이 지역이 얼만큼 되느냐에 따라서 사실은 우세 플러스 얼마냐, 알파냐. 이게 결정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 보도가 그렇다고 해서 평가 절하할 생각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굉장히 절박하게 생각해야 해요.
보수 언론인 조선일보가 보도한 거거든요.
[이종근]
그렇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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