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남성 구금 영상 인권 논란...이, "하마스 대원" / YTN

2023-12-09 3

이스라엘군이 반나체의 팔레스타인 남성들을 붙잡아두고 경비를 서 감시하는 듯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돌면서 인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소셜미디어에 돌고 있는 영상을 보면 가자지구의 시내 도로에 이스라엘 군인들이 속옷만 입고 있는 팔레스타인 남성 100여 명을 잡아놓고 경비를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은 전날 저녁 소셜미디어 상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언론은 이 영상이 하마스 대원들의 항복을 보여준다고 보도했고, 정부도 하마스 대원을 구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론 레비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영상과 관련한 질문에 "이들은 모두 군인 연령의 남성으로 몇 주 전 민간인들이 대피해야 했던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영상 속 장소가 가자지구 북동쪽에 위치한 베이트 라히아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트 라히아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하기 전 민간인들에게 대피를 권고했고, 이후 이스라엘군에 포위된 지역입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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