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이 산업용 요소에 이어 비료 원료인 인산 암모늄도 수출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의 원자재 수출 통제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상황을 들여다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산암모늄, 이게 어떤 거고 지금 어떤 상태인지부터 정확히 설명을 해 주시죠.
[허준영]
인산암모늄은 저희가 화학비료, 농업에 쓰이는 화학비료의 재료이기도 하고 소화기의 분말 재료이기도 합니다. 이게 지금 수입하는 것 중 저희가 1월에서 10월까지를 보면 95% 정도가 중국에서 수입이 되고 있고요. 물론 그런데 인산암모늄은 국내 생산도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수입산 중에는 95%가 중국산이고, 그러면 중국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냐를 보면 중국 경제 정책의 실무사령탑이라고 불리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난달 중순에 인산암모늄이 지금 중국 자국내에서 공급도 부족하고 가격도 좀 올라가고 원자재 수급도 불안하니까 우선 수출을 중단하자 그래서 모든 통관 절차를 중단한 상태고요. 그러면 우리나라로 오는 모든 인산암모늄들이 지금 중국의 항만에 올스톱,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이것이 언제 다시 재개될 것이냐, 수출 통관 절차가 언제 재개될 것이냐. 아직 미정입니다. 그런 상황입니다.
일단 농식품부에서 내년 5월까지는 문제는 없다. 몇 달 그러니까 더 버틸 수 있다는 건데 이거 계속 길어지면 답이 없는 것 아닙니까?
[허준영]
맞습니다. 우선은 내년 5월 정도까지 4만 톤 정도의 비축량이 있어서 인산암모늄이, 비료의 재료가 크게 2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하나는 요소고 또 하나는 인산암모늄입니다. 그래서 인산암모늄은 지금 중국산의 수입 비중이 95%인데 묶여 있어서 좀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고 국내 생산은 가능하니까 대체는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생산은 한꺼번에 확 늘리기는 어렵겠죠?
[허준영]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요소 부분인데요. 요소가 저희가 생각해 보면 요소수 대란을 2021년에 겪으셔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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