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이냐 폭행이냐…김하성 논란 ‘점입가경’

2023-12-08 25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협박이냐, 폭행이냐. 이 진실공방 점입가경입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지난달에 옛 후배 임혜동 씨. 본인 스스로 이름을 밝혔습니다. 같이 한솥밥을 먹었던 임혜동 씨를 고소했는데. 이것이 결국은 협박만 받았느냐, 실제로 폭행을 했느냐. 이 부분도 좀 들여다봐야 할 것 같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팩트로 확인된 것만 먼저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허주연 변호사]
일단 2021년 당시에 무언가 두 사람 사이의 실랑이가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임혜동 선수가 돈을 요구를 했고. 돈이 건너간 부분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합의금 받은 사실도 임혜동 선수는 일단 인정을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 이후에 2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고 금품 요구를 추가적으로 한 사실도 없다는 것이고요. 나머지 부분에서는 지금 양측의 주장이 다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혜동 선수가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면서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을 하고 나서자 김하성 선수가 어떻게 입장문을 밝혔냐면요. 일반 폭행 아니었다, 상습 폭행도 아니었다. 만약에 정말 자신 있다면, 무고죄 처벌받지 않을 자신 있다면 나를 차라리 형사 고소해라. 이렇게 강경한 입장을 이야기 한 것인데요. 김하성 선수 이야기에 따르면 그때 당시 자신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서 대체 복무 중인 상황이었는데.

임혜동 선수가 코로나19 집합 금지 명령 어기고 술 마신 사실 폭로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자신이 형사 처벌을 받으면 현역 복무를 하게 될 까봐 두려워서 두 번에 걸쳐서 4억 원을 건넸다는 겁니다. 그리고 임혜동 선수가 상습 폭행의 증거라고 공개한 바로 저 사진은 저것이 자신이 폭행한 사진이 아니고 예전에 임혜동 선수가 자기한테 메신저로 아버지가 욕을 하면서 때렸다고 하면서 보내온 그 사진이라는 거예요. (잠시만요. 그러니까 저 사진이 애초에 어제 임혜동 씨 주장으로 저희 채널A도 보도하고 여러 비중 있게 다녔을 때는 맞았다고 한 것인데. 또 한 보도는 또 대화 메시지를 보고 저 임혜동 선수 임혜동 씨가 다른 사람한테 맞았다. 아버지한테 맞은 것을 김하성 선수에 맞은 것처럼 주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이 사진과 폭행의 인가 관계가 없다고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거든요. 사진의 진위 여부도 파악이 돼야 될 것이고 지금 김하성 선수 이야기로는 임혜동 선수가 상습적으로 이런 행동을 벌였다. 추가 피해를 본 선수들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수사가 진행이 되어야 될 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임혜동 선수를 로드 매니저로 미국까지 데려가서 같이 생활을 했다는 것도 해명이 되어야 되는 부분이어서 추가적인 수사를 통해서 양측 주장의 진실 여부가 가려져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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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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