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전사자 유해 1구,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전사자의 유해가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강원도 인제군 서화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소속 고(故) 조도형 하사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1951년 2월 18세의 젊은 나이에 자진 입대해 국군 제8사단 소속으로 '노전평 전투'에 참전했다가 전사했습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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