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본회의…노란봉투법·방송3법 재표결
첫 안건 조희대 임명동의안…표결 결과 ’주목’
오늘 노란봉투법·방송3법도 재표결…부결 전망
여야는 잠시 뒤부터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표결 절차에 들어갑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 안건도 함께 표결에 부치기로 했는데, 두 달 넘게 이어진 대법원 수장 공백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대겸 기자!
그동안 여야 정쟁으로 처리하지 못한 안건들이 쌓여있는 만큼, 오늘 본회의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죠?
[기자]
네,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본회의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첫 안건으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지고, 뒤이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에 대한 재표결 절차에 들어갑니다.
지난 9월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이후 두 달 반가량 대법원 수장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재표결 결과도 관심인데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하는데 국민의힘의 반대 의사가 명확한 만큼 부결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법안 부결 시, 양곡법과 간호법에 이어 대통령 재의요구로 국회 입법 결과를 뒤집는 세 번째 사례가 되기 때문에 야당 측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오늘 본회의에는 그동안 처리가 지연됐던 140여 개 법안도 함께 올라와 있는 상태인데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부결될 경우 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 뒤 규탄 대회를 열 가능성도 있어서 본회의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 준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죠?
[기자]
먼저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영입 인재 5명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탈북민 출신 과학자인 박충권 연구원,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 구자룡 변호사와 이수정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인재 영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총선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당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여러 인물을 폭넓게 들여다... (중략)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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