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경상수지 6개월째 흑자
지난달 수출이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68억 달러 흑자로,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53억5,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는데, 수출이 승용차 호조 등에 힘입어 14개월 만에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출은 7.6% 늘어난 570억 달러, 수입은 4.3% 줄어든 516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수지를 중심으로 전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고, 서비스수지는 여행 등을 중심으로 12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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