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재직할 당시 법인카드 유용을 묵인했단 의혹을 폭로한 조명현 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7일) 오전 10시 이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참고인 조사를 위해 수원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갔습니다.
조 씨는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공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정황을 포함해 아는 부분은 모두 설명하고 있다면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 씨는 YTN과 통화에서 이미 지난주에도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단기간에 끝날 사안이 아니어서 다음 주에도 서너 번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청 비서실과 총무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직원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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