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민의힘에서는 이 장면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여당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공약 개발을 위한 정책 의총을 매주 열기로 했는데요.
첫 보고 주자로 한동훈 장관이 나선 겁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오늘 특별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께서 첫 번째 과제인 이민관리청 설립과 관련된 제안 설명을 직접 하러 오셨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환영해주십시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2019년을 정점으로 생산연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민정책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는 아니게 됐습니다.]
한 장관이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서기 전에 여당 의원들 앞에서 신고식 무대를 가졌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한 장관은 통상적인 직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오니까 보통 국회에서 제가 말을 하면 다 말을 자르는데 여기는 안 자르니까 말을 좀 길게 했습니다. (오늘 행보를 여당 신고식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정책을 정부와 집권여당이 함께 준비하는 것은 통상적인 직무 수행입니다. 아마 다른 장관들도 설명한 선례가 많이 있을 겁니다. (개각 관해서는?) 저는 정무직이지만 임명직 공직자이고, 제가 진퇴하는 문제는 제가 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저는 매일 매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늘도 그런 차원의 일환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한 장관의 역할론이 더 부각됐다는 평가도 있고요.
당에서는 이미 이번 총선은 '한동훈의 시간'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만큼 한 장관이 언제 본격 정치 행보에 나설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이번 총선은 한동훈의 시간이다. 한동훈이 전국 지원 유세를 누가 나가줘야 돼요. 사실상 지금은 관료라기보다 정치인이죠. (정치인입니까?) 정치인이기 때문에 어쨌든 하루라도 빨리 결단해서 나오시는 게 좋다는 거죠.]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120708514017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