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안 나왔다면 나도 단념했을지 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년 대선 도전이 없었다면 자신도 재선 도전을 접었을 수 있었다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만약 트럼프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내가 출마했을 것으로 확신을 못 하겠다"면서 "우리는 그가 이기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해 2021년까지 집권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에 패한 뒤 '선거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결과에 불복한 바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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