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번 달 11일부터 임시국회가 열리면 첫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6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의 국회 정문 앞 농성장에서 이정민 유가족협의회장을 만나, 특별법이 현재 본회의에 부의돼 언제든 처리할 수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8일에도 특별법을 처리할 수 있도록 시도는 할 생각이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답을 주지 않은 상태여서 확신 있게 그날 통과한다는 말을 못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현재 여당이 특별법에서 수사, 조사 관련 권한을 제외하라고 하는데, 이는 수용할 수 없다며 일정 시간이 되면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활용해서라도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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