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책임과 김건희 여사 명품 수수 의혹 등을 따져 묻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단독 소집했지만, 여당 의원들 반발로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민주당 운영위원들은 오늘(6일) 운영위 전체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산적한 대통령실 현안질의를 위해 정당한 개의요구를 했지만, 국민의힘이 응하지 않았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운영위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여당에서 국회 운영위원장인 윤재옥 원내대표, 간사인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2명만 참석하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간사는 회의에서 협의 없이 운영위를 소집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의제 확정이 안 됐는데 회의를 소집한 건 정치공세 의도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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