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에서는 여전히 혁신이 부족하다며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총선 험지 출마 의지를 밝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신의 유불리나 울타리만 고수하는 생각은 나부터 버리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장관 : 겉으로 볼 때는 좀 모자라 보입니다. 내년에 국민의 선택도 결국 혁신의 경쟁에서 보다 더 진정성이 있고 행동으로 충분하게 실천하는 쪽에 국민의 선택이 갈 거라고 보이기 때문에 저는 혁신위든 당 지도부든 혁신을 외면하고 저버리는 결과는 감히 있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원희룡 장관, 전날 보수 기독교 집회에 참석해 논란이 됐는데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도 참석한 행사였기 때문입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고요.
전 목사는 원 장관을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선 건 아니지만, 원 장관이 후임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에 정치 행보를 재개하며 처음 찾은 곳인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원 장관은 이철우 경북지사 초대로 참석한 종교행사였고, 누가 어떤 내용으로 하는지 잘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 (보수통합 대상에 전광훈 목사 같은 분들도 포함이 되는 걸까요?) 전혀 아닙니다. (전광훈 목사와 만났나?) 만나지도 않았고요. 경상북도 장로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기독교인, 그리고 장관으로 초청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맥락에서 간 것이지, 다른 해석은 저의 뜻과 벗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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