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을 묵인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던 상점의 주인이 실종된 지 4시간여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오늘(12일) 저녁 8시 50분쯤 전북 익산에서 60대 A 씨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후 4시 반쯤 경기 수원 매산동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A 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자녀 신고를 접수하고, 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A 씨가 실종 전 남기고 간 쪽지에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A 씨의 세탁소는 어제(4일) 검찰의 이 대표 법인카드 유용 묵인 의혹 관련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지만, 검찰 관계자는 A 씨가 수사 대상이 아니었고, 쪽지에도 수사 관련 내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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