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국 시내버스에서 종전보다 4배 빠른 5G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2만 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이 완료돼 종전보다 4배 이상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달리는 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했고 1차를 KT가, 2차와 3차를 SK텔레콤이 각각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5G 완전 전환을 기념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통신사 관계자, 이용자 등과 함께 공공 와이파이 구축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내구연한이 지난 4와 5 기반의 노후 와이파이를 오는 2025년 중으로 와이파이 7 기반으로 대체하고, 장애 발생으로 이용 불편을 초래한 와이파이는 시범적으로 내년부터 먼저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보다 2.4배 향상된 속도를 제공하며 내년에 세계 표준이 완성되면 관 공유기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기정통부는 또 지금까지는 장관 명령이 있어야 개방됐던 통신 3사의 상용 와이파이를 '경계' 이상의 재난 발생 위기 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으로 개방하도록 내년 상반기 중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공공 와이파이는 지난해에만 누적 접속자 92억 명이 이용했고, HD급 동영상 5,796만 편 규모인 66PB(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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