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합병 양해각서…내년 초 본계약 목표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티빙과 SK스퀘어의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현재 CJ ENM은 티빙 지분 48.85%, SK스퀘어는 웨이브 지분 40.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합병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CJ ENM이 최대 주주가 되고 SK스퀘어가 2대 주주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실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내년 초 본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사가 통합되면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최대 930만 명으로 국내 '토종' OTT로는 최대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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